“마약과 전쟁 승리, 마지막 기회”…검찰총장, 마약범죄 근절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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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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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전국 18대 지방검찰청 마약범죄 전담부장검사, 마약수사과장들과 함께 ‘마약범죄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총장은 “마약범죄는 대표적 민생침해범죄이자 경제범죄”라며 “이번이 국민을 마약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검찰 구성원이 합심하고 경찰·해경·관세청·식약처·지자체·민간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 땅에서 마약을 깨끗하게 쓸어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검찰은 연령·성별·계층·지역과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2월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출범했다.

지난달에는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 데 이어 지역별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 구축했다. 이달에는 대검에 마약·조직범죄부와 마약과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마약범죄 동향과 정보,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와 기관 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소년 중독자나 단순 투약자에게는 재범방지와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해 치료?재활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대검은 “청소년에 대한 마약중독 예방교육과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로 국민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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