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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근 지옥철’에 놀란 오세훈 “2·4·7·9호선 전동차 추가 투입”
뉴스1
업데이트
2023-05-08 11:18
2023년 5월 8일 11시 18분
입력
2023-05-08 11:18
2023년 5월 8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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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내년 중반 도입하기로 한 9호선 신규 전동차는 올해 연말부터 투입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탔다”며 “혼잡률이 가장 높은 여의도역에서 동작역까지 탑승했는데 앞뒤로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용자가 많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지하철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4월부터 운행 횟수를 늘리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밀려드는 승객을 감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추가 조치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9호선 신규 전동차 투입 계획을 앞당기는 동시에 “혼잡률이 높은 2·4·7호선에도 신규 전동차를 추가로 편성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밀집도가 높은 역을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도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발’ 지하철에서 시민들은 고생이 아니라 지지와 응원을 경험하셔야 한다.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시민의 일상을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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