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28일 농식품부의 ‘천 원의 아침밥’ 사업 2차 모집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경기지역 대학은 18곳으로, 정부는 이들 대학 모두를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 1차 모집에 선정돼 이미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 중인 대학 5곳까지 더하면 23곳이 ‘천 원의 아침밥’ 혜택을 보게 됐다.
도의회 국힘의 정책 제안에 따라 도는 이들 대학 23곳에 대한 지원 예산을 마련했고, 정부가 지원하는 1000원과 별도로 한 끼에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도의회 국힘은 앞서 지난달 초부터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위한 도의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같은 달 17일에는 경기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에 대한 추가 지원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곽미숙(고양 6)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은 “대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보장하는 일에 경기도와 도의회가 나름의 역할을 하게 돼 다행”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면서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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