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51분쯤 강원 동해시 남남동쪽 4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49도, 동경 129.1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km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강원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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