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예정된 조사 돌연 불출석…경찰서까지 왔다 취소 통보

  • 뉴스1
  • 입력 2023년 5월 11일 11시 19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3.27/뉴스1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3.27/뉴스1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11일 예정된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돌아갔다. 소환 조사 일정이 취소된 배경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연예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유씨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유씨의 의료 기록 및 마약 간이 소변 검사,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 마약 모발 정밀 검사 등을 종합하면 유씨는 케타민·대마·코카인을 복용하고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과다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씨는 지난 3월27일 피의자 신분으로 마수대에 처음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이 두 번째 소환 조사였으나 유씨는 마수대 인근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갔다. 유씨 측에서 이날 오전 조사 일정을 취소하고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27일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다.

한편 지난 8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씨에 관련한 (수사) 부분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면서 “조만간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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