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207일 만인 11일 정부가 사실상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선언했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늦어도 내달 1일까지는 확진자 격리 의무도 사라진다. 그간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인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진에게 윤 대통령과 회의 참석자들이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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