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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아솔 “오재원, X 씹은 표정”…박찬호 저격에 ‘내로남불’ 일침
뉴스1
업데이트
2023-05-12 10:56
2023년 5월 12일 10시 56분
입력
2023-05-12 10:44
2023년 5월 12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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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 인스타그램 갈무리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공개 저격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오재원 해설위원의 태도를 힐난했다.
스포츠계로 넓히면 선후배 사이일 수는 있지만, 야구계 선후배 사이도 아닌 권아솔의 저격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아솔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나도 네가 참 안타깝다. 오재원. 십여 년 전에 홍영기 선수가 팬이라고 사진 한번 찍어 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똥 씹은 표정으로 선심 쓰듯 하는 네 행동을 보면서 나는 너랑 같은 행동은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네 덕분에 팬들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팬 분들 덕분에 네가 존재하는 거다”라며 오재원의 행동을 꼬집었다. 요컨대 ‘내로남불’식 태도라는 의미다.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공개 저격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오재원 해설위원의 태도를 힐난했다/ 유튜브 채널 ‘덴 매거진’ 영상 갈무리
앞서 오재원은 지난 10일 남성잡지 ‘DEN’과 인터뷰를 통해 “이건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난 코리안특급를 매우 싫어한다. 난 이제 일반인이니까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빛내고 코리안특급이라는 말을 만들어 낸 창시자이다. 하지만 그전에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 그분을 응원하고 그랬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고 본인 생각을 밝혔다.
그는 “한 번씩 나와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며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해설을 할 때는 당연히 말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진짜 아니지 않나”라고 작심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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