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제2회 전주 국제 그림책 도서전’이 개막했다. 다음 달 4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 서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이수지, 프랑스의 막스 뒤코스, 일본의 이시카와 에리코 등 3명의 작가가 그린 그림책 원화 90여 점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들 작가는 매일 4차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시 작품을 설명해주고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도 갖는다. 강혜진·김은정·김지은 등 신인 작가 13명의 원화와 더비북, 드로잉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그림책 작가, 출판편집자, 디자이너, 연구가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작가가 직접 본인의 그림책으로 공연하는 ‘그림책 작가 1인 극장’과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림책 도서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 국제 그림책 도서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림책의 가치를 조명해 그림책 문화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전을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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