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골목든든’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가 25개 팀을 15∼29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골목든든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사업이다. 외식, 출판업 등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창업 전반을 지원한다. 교육은 창업 기본교육과 분야별 멘토링, 피칭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실습과 컨설팅까지 창업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창업 기본교육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 절차 등 10개 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가르치는 과정이다. 분야별 멘토링에서는 백석예술대 교수진이 창업 전공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세무사와 변호사 등 전문 인력이 상담을 해준다. 이를 이수한 교육생들은 피칭대회에 참여해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우수한 3개 팀에는 지원금이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지역 상권에서 6개월 이내 창업할 뜻이 있는 예비 창업가다. 구는 31일까지 참여팀을 최종 선발해 다음 달 2일부터 구의 ‘서울 창업카페 서초교대점’에서 교육을 시작한다.
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가들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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