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8명 확진, 1주전 980여명↓…월요일 5주만에 감소세

  • 뉴스1
  • 입력 2023년 5월 15일 09시 40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7140명, 해외유입 3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41만5280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4일) 1만7430명보다 1만225명(58.7%) 감소했다. 1주일 전(8일) 8164명보다는 986명(12%) 줄었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0일 이후 5주일 만에 전주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8528명으로 3월 26일부터 51일째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으로 전날 156명에 비해 6명 감소했다. 8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최근 1주간(5월 9~15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51명이다.

ⓒ News1
ⓒ News1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3만4610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1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47%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축소한 채 운영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 News1
ⓒ News1


윤 대통령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며 “입실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 방역 정책은 오는 6월부터 적용한다.

방역당국은 아직 코로나19 예방백신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다. 미접종자는 전국 접종유지기관에서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다.

현재 운영하는 전국 접종유지기관은 5000여 곳이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가까운 접종 유지기관을 확인하고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동절기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올해 10월부터 연 1회 정기 접종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