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이내리가 27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플루트 독주를 비롯해 피아노(박세환), 기타(윤어진), 드럼(양왕열), 더블베이스(윤재웅) 등이 더해져 클래식 앙상블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은 △클로드 드뷔시의 플루트 독주를 위한 ‘시링스’ △카를 라이네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 ’운디네‘ 작품167 △말콤 아놀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작품19 △클로드 볼링의 플루트, 기타,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피크닉 모음곡을 들려준다.
이내리는 충남대 관혁악과를 졸업한뒤 프랑스 제느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후 파리고등사범음악원에서 플루트와 실내악으로 최고교육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청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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