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경 수지구 고기동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이 불로 학생 1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또 학생 및 교직원 등 19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신고 16분 만인 낮 12시 39분경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교실에 있던 전기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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