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관측 이래 5월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도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온 데다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으로 지면이 가열돼 내륙 일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겼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동해안 지역 일부는 기상관측 이래 5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도)을 보면 ▲수도권 고양 33., 광진(서울) 33.0 하남덕풍 32.7 용인이동 32.6 서울 31.2 ▲강원도 강릉 35.5 궁촌(삼척) 34.8 속초 34.4 동해 33.5 팔봉(홍천) 32.1 ▲충청권 오창 33.4 아산 33.2 위성센터(진천) 32.8 옥천 32.7 성거(천안) 32.7도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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