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일주일 앞두고 연등회로 주말 서울 도심 교통통제

  • 뉴스1
  • 입력 2023년 5월 17일 10시 08분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창으로 연등이 비치고 있다. 2023.5.14/뉴스1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창으로 연등이 비치고 있다. 2023.5.14/뉴스1
부처님오신날(5월27일)을 앞두고 열리는 연등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이 서울 도심 교통을 통제한다.

연등회는 오는 20일~21일 서울 장충단로, 종로, 우정국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연등 행렬의 사전 준비를 위해 20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흥인지문에서 종각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행렬이 시작되는 동국대입구부터 흥인지문에 이르는 장충단로는 20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와 종각, 안국동 사거리 일대인 우정국로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다만 장충과 흥인지문 사이 구간은 행렬 통과 시에도 탄력적으로 동·서간 차량 소통을 실시하고, 종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율곡로로 우회 조치할 계획이다.

조계사 앞 우정국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476개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교통경찰 등 4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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