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7일, 동자승 9명이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았다. 동자승들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 조계사 보리수 새싹학교 단기출가 과정에 참여 중인 6~7세 어린이들로 지난 9일 삭발 수계식을 가졌다.
45승 대형 버스를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한 동자승들은 움직이는 롤러코스터인 ‘레이싱 코스터’ 놀이기구를 탔다. 두 번째로는 바이킹과 비슷하지만 더 스릴감 넘치는 ‘매직 스윙’ 놀이 기구를 탔다. 이후 장미원으로 이동해 활짝 핀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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