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후원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자동차에서 생활 속의 친구’다.
축제를 대표하는 슈퍼카 및 튜닝카 전시회가 이어진다. 캠핑카와 루프톱 텐트가 설치된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존도 운영한다.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무대 행사가 잇달아 열리며 레이싱모델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틀린그림찾기, 보물찾기 등 각종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당첨된 관람객들에게는 에어컨 필터와 엔진오일, 부동액 등 자동차 정비 물품을 선물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이어지는 550m 구간에 몰려 있는 지역 최대 자동차 튜닝 상권이다. 1968년부터 명덕네거리 주변에 자동차 중고 부속상과 수리점이 모여 들면서 오늘날의 상권이 형성됐다. 현재 60여 개 업체가 타이어, 오디오, 에어컨, 선팅 등 자동차 부속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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