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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공항에서 전통 유물 관람 특별전 열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5-22 03:00
2023년 5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23-05-22 03:00
2023년 5월 22일 03시 00분
황금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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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1터미널 3층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3월까지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에 있는 인천공항박물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백제와 조선시대 유물을 소재로 한 2개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백제 명품, 백제 문양’ 기획전에선 봉황과 용, 도깨비, 연꽃 등이 새겨진 백제시대 문양벽돌을 선보인다. 약 140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립부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 유물 중 하나다.
‘전이―한국의 가구’ 기획전은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다. 오동나무와 소나무, 느티나무로 만든 문갑과 약장, 반닫이, 뒤주 등 조선시대 가구 10점이 전시된다. 또 전통 가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된 목가구 12점도 함께 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1년 6월 출국하는 여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박물관을 개장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소장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박물관
#전통 유물 관람 특별전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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