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와 대한정치학회는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문제―지자체 청년정책으로 해법을 찾는다’를 주제로 19일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회의는 이정태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지역 청년 유출과 회복 방안 △지역 청년정책에 대한 성인지 분석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이해와 실제 △확장성 있는 지역 기반 경력 개발의 가능성 탐색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단순히 경제적 격차를 넘어 교육, 일자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년은 이런 격차로 인해 일자리, 교육, 주거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학 현장에서도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가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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