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과 경찰이 23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하부조직 간부 2명에 대해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당국은 이날 자통의 지역조직 책임자 A씨와 B씨의 자택, 사무실을 포함한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앞서 자통 책임자 황모 씨 등 4명에 대해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당국은 각 지역에 있는 이들의 하부망까지 수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2월에도 자통의 하부망 의혹을 받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C씨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회장 D 씨의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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