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팬 밀쳐 늑골 골절…아이돌 경호원 검찰 송치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5월 24일 06시 26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경호원이 공항에서 여성 팬을 밀쳐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공항경찰단은 경호원인 30대 남성 A 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0일 오후 7시경 일본투어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엔시티 드림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30대 여성 B 씨를 밀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공항에는 엔시티 드림이 이동한 탑승교와 이어진 좁은 통로에 팬들과 일반 승객이 몰린 상황이었다. A 씨에게 밀려 구조물에 부딪힌 B 씨는 늑골이 골절되면서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고, A 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기소 전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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