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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천시, 다 쓴 건전지 ‘종량제 봉투‘로 바꿔 준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5-24 09:17
2023년 5월 24일 09시 17분
입력
2023-05-24 09:17
2023년 5월 24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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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건전지 그냥 버리지 마세요. 모으면 돈 됩니다.“ 경기 과천시가 폐전지·종이 팩 교환사업을 확대·운영한다.
과천시는 현재 시행 중인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교환해 주는 기존의 품목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추가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과천시는 현재 동주민센터에서 폐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2개를, 종이 팩은 용량에 따라 35~100개에 화장지 2매를 교환해 줬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받을 수 있다.
시는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6월1일부터 폐전지 10개, 충전식 배터리 1개당 새 건전지 2개, 또는 종량제 봉투 10ℓ 2매를 준다. 또 종이 팩은 200㎖ 50개, 500㎖ 25개, 1000㎖ 15개당 화장지 2개 또는 종량제 봉투 10ℓ 2매를 주기로 했다.
단 1인당 하루 최대 보상교환량은 새 건전지 10개, 화장지 10개, 종량제 봉투 10매로 제한한다. 여기에 종이 팩은 내용물을 반드시 비우고 깨끗이 씻어 말려야 교환이 가능하다.
장근한 자원위생과장은 “폐전지와 종이 팩은 고품질의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으나 회수율이 저조해 안타깝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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