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박사는 인간의 잠자고 있는 전뇌 세포를 깨워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자기 주도 학습법인 ‘초고속 전뇌학습법’을 개발해 장영실 과학문화상 금상을 받았다.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논리력, 어휘력 등을 향상시켜 독서 능력을 10배 이상 증가시킨다. 2단계는 학습 적용단계로 ‘7, 5, 3 원칙’ 등 암기법을 활용한다. 3단계에선 요점정리 7원칙, 전뇌 이미지 기억법 7원칙 등을 통해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 주도 학습을 도와준다.
특허청에 등록된 이 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도 올랐다. 과정을 이수하면 ‘공부 방법 면허증’이 발급된다. 10시간 공부 분량을 2시간에 할 수 있으며 지도사 1, 2급 자격증을 획득하면 초고속 전뇌학습 교실을 개설할 수 있다.
이수자들 가운데는 서울시 공무원, 공인회계사, 행정고시, 변리사, 기술사, 로스쿨 시험에 합격한 이도 있다. 79세에 서강대에 합격한 어르신도 있다.
김 박사는 이 학습법으로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년간 365권 독후감 쓰기를 통해 100만∼1000만 원까지 상금을 주고 있다. 전교 1등을 한 학생에게 성적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김 박사는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뇌 개발 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노성복(세계최고기록) 씨는 78세의 나이에 1년간 1800권의 책을 읽고 1015권의 독후감을 작성해 독후감 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고 초기 치매와 중풍, 고혈압, 심근경색, 불면증 등의 증상이 치유됐다.
매일 수업이 진행되며 5월 27일, 6월 10일, 17일, 24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세계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공개 특강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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