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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경선캠프 콜센터 운영자 압수수색
뉴시스
업데이트
2023-05-24 11:52
2023년 5월 24일 11시 52분
입력
2023-05-24 11:52
2023년 5월 24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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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경선캠프 콜센터 운영자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기존에 조사된 9400만원 외 추가 금품이 뿌려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송 전 대표 캠프에서 콜센터 운영자이자 지역상황실장을 맡았던 박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박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기존에 검찰이 파악한 살포 금액인 9400만원 외 추가 금품 제공 정황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콜센터 운영자였던 박씨를 통해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된 금품이 있는지 보겠다는 취지다.
검찰 관계자는 “경선 캠프 콜센터 직원들에게 추가적으로 제공된 일당과 식비 등 금품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현역 의원과 캠프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수십명에게 돈봉투 9400만원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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