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AI인재양성미래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경남 미래교육의 허브 기관인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운영한다. 글로컬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융합인재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학교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연간 136시간의 교육과정을 수요일과 토요일에 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운영한다. 대면 수업은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격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대학교수, 글로벌 AI 전문가, 전공 교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AI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도내 학교장 추천을 통한 공개 모집 후 심사를 거쳐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 기한은 6월 5일까지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은 본인이 희망하고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년 동안 계속 참여할 수 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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