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60대 남성이 예상 착륙 지점을 벗어나면서 주행 중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6분경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A 씨가 도로를 달리던 렌터카 차량과 충돌했다. 그는 차량 앞 범퍼에 가슴을 부딪힌 후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 씨가 착륙지점인 금악리 소재 운동장을 벗어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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