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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호위반’ 덤프트럭 대만 관광객 탄 버스 들이받아…37명 경상
뉴스1
업데이트
2023-05-25 13:18
2023년 5월 25일 13시 18분
입력
2023-05-25 13:18
2023년 5월 25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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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제주에서 발생한 전세버스-덤프트럭 충돌 사고 현장.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제주에서 신호위반한 덤프트럭이 대만 관광객들이 탄 전세버스를 들이받아 3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에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대만 국적 관광객 34명, 가이드 1명, 버스 운전기사 등 36명과 덤프트럭 운전자 50대 A씨 등 총 3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제주시 방면으로 직진하던 A씨가 신호를 위반해 거문오름 방면으로 직진하던 버스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양측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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