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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정비 마친 누리호 ‘오늘 우주로’…나로우주센터 하늘에 ‘구름’
뉴스1
업데이트
2023-05-25 16:30
2023년 5월 25일 16시 30분
입력
2023-05-25 16:29
2023년 5월 25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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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오후 6시 24분에 3차 발사 재시도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3.5.25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앞둔 25일 전남 고흥 봉래면의 나로우주센터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동해 먼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나로우주센터에 높은 구름이 많다고 밝혔다. 바람은 초속 2~5m의 남~남동풍이 불고 있다.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기 위해서는 기상 조건이 뒤따라야 한다. 영하 10도~영상 35도, 습도 98% 이하, 지상풍 평균 풍속 초당 15m, 순간 최대 풍속 21m 이하, 낙뢰 및 구름 등의 조건이 들어 맞아야 한다.
누리호의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6시24분이며 계획 비행시간은 18분58초다. 발사 예정 시각 고흥의 기온은 19도, 강수확률은 20%로 예상되며 습도는 60%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낙뢰와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도 없는 만큼 안정적인 조건에서 누리호를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호는 전날(24일) 발사 예정 시간 2시간여를 앞두고 기술적 문제로 발사를 연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설비 보완 조치 결과와 누리호 발사 여건을 분석해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후 3시40분 연료(케로신) 및 산화제(액체 산소) 충전을 시작한 누리호는 오후 5시40분쯤 충전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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