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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다툼 하다 여자친구 목졸라 살해한 20대, 119 신고 뒤 도주하다 잡혀
뉴스1
업데이트
2023-05-26 10:03
2023년 5월 26일 10시 03분
입력
2023-05-26 10:02
2023년 5월 26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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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여자친구와 말다툼 하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0대)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5일) 오후 7시40분께 안산지역 소재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약 2시간 뒤 119에 “친구랑 싸웠는데 호흡하지 않는 것 같다”며 신고했고 소방은 같은 날 오후 9시55분께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을 통해 이날 0시55분께 A씨를 경기 과천지역의 한 길에서 검거했다. A씨는 자신의 친구가 거주하고 있던 과천지역으로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가족 관련, 술을 마시다 대화를 나누던 중 화가나 목졸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신고하게 된 이유 등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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