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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사현장 침수 등 경북 곳곳 피해…칠곡 80.5㎜
뉴스1
업데이트
2023-05-29 13:30
2023년 5월 29일 13시 30분
입력
2023-05-29 12:04
2023년 5월 29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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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44분쯤 경북 문경 호계면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8명이 다쳤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공사현장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경북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11건으로 토사 낙석 1건, 나무 쓰러짐에 따른 도로장애 5건, 침수 3건, 기타 2건이다. 지역별로는 구미 3건, 포항·김천 2건, 영천·칠곡·예천·의성 1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3시50분쯤 구미시 송정동 공사현장이 침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칠곡군 약목면 지하도와 영천시 작산동 도로가 침수됐으며, 포항시 동해면과 덕산동, 예천군 호명면, 구미시 무을면, 의성군 안계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긴급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칠곡 80.5㎜, 김천 77.1㎜, 영천 76.5㎜, 군위 74.1㎜, 성주 71㎜가 내렸다.
이날 오후 9시까지 20~30㎜의 비가 더 내린다고 기상당국은 예보했다.
대구기상청은 “늦은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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