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 대체우회’ 36km 전 구간 개통…연천~의정부 ‘80→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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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30일 15시 53분


30일 전 구간이 개통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연천 청산면 구간. (연천군 제공)
30일 전 구간이 개통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연천 청산면 구간. (연천군 제공)
서울 경계부터 연천군 등 경기북부를 잇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동안터널(동두천) 인근에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양주~동두천을 거쳐 연천군 청산면까지 36.75㎞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이중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면 구간은 총사업비 2661억원을 들여 4차로(9.85㎞)로 신설됐다. 상패~청산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의정부 장암부터 양주 회천, 동두천 상패,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도로 개통으로 기존 80분가량 소요되던 연천과 의정부간 통행시간이 35분으로 45분 이상 단축된다. 여기에 연천에서 서울 외곽까지 자동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열악한 연천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천군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함께 하반기 동두천~연천 전철(수도권 1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연천 동두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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