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민주당 박재식 진주시의원…윤리위 회부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일 15시 53분


21일 최종 징계 수위 결정 예정

“꼬우면 시의원 해라. 내가 갑질좀 한다”등 막말을 일삼은 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장은 1일 열린 제2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직권 상정으로 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의장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박 의원을 ‘진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에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박 의원의 윤리위 회부 건은 윤리 심사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심사를 거친 뒤, 다음 회기 시작일인 오는 21일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제5조에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아니되며,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그로인한 대가를 받아서는 아니된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17일 오전 10시께 진주시 체육진흥과 사무국을 방문해 ‘해달맞이 생활체육 교실 신평광장 체조 교실 확성기 민원’과 관련해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진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체육진흥과장, 팀장, 주무관 등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갑질을 일삼는 등으로 논란이 됐다.

이어 최근들어 갑질논란이 제기된 박재식 진주시의원과 진주시체육회 하진구 팀장은 화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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