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세 이상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엔 40∼60대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 있는 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입사 지원과 면접, 취업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된다. 기업별 부스에선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각 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 상담과 현장 채용 등을 진행한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취업 상담과 이력서, 면접 상담 등을 진행하는 ‘내일 설계관’도 운영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려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뿐만 아니라 당일 매시간 운영되는 가이드, 당일 면접 및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만 40∼64세 중장년층의 90%는 일자리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장년 채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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