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안산도시공사 사장에 허숭 전 경기도 대변인(54)이 2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5월 말까지 3년이다.
신임 허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지냈고,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허 사장은 “시정 파트너로서 공사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시민이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한 안산도시공사는 제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장상, 신길2),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63 블록 도시개발사업, 팔곡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 추진과 체육시설, 주차장, 공원시설 등 안산시 시설관리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 가치를 존중하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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