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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 고양이 학대·살해 혐의 가해자 추정 신상정보 SNS 유포
뉴스1
업데이트
2023-06-05 11:32
2023년 6월 5일 11시 32분
입력
2023-06-05 11:31
2023년 6월 5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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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가 지난 1일 경남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이를 잔혹한 수법으로 살해한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2023.6.1/뉴스1
경남 진주 등에서 고양이를 잔혹 학대·살인한 혐의(동물 학대)를 받는 20대 A씨와 가족들로 추정되는 신상정보가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다.
5일 SNS 등에 따르면 A씨와 A씨 가족의 얼굴로 추정되는 사진으로 여러개의 계정이 생성됐다.
계정 이름은 ‘진주고양이학대범OOO’, ‘진주고양이학대범가족 OOO’ 등의 실명으로 추정되는 이름을 적었다.
A씨로 생성된 계정에는 가족사진과 가족의 직업, 고양이 사진과 학대 사진 등의 게시물이 올려졌다.
A씨 가족 추정 사진으로 만들어진 계정들은 게시물들은 비공개이지만 가족 관계와 직업을 적었다.
A씨 추정 사진으로 생성된 계정 게시물에는 공유해도 되는지 댓글로 물었고 법적 분쟁을 대비해 학대 사실만 알리라는 등의 답글이 달렸다.
진주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고양이 입에 전선을 물리거나 나뭇가지로 찔러 죽이는 등 잔혹한 방법으로 고양이를 학대·살해한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혐의(동물 학대)로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년 이상 이어진 길고양이 연쇄 살해범, 검찰은 강력 수사·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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