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택배일 돕던 중학생, 교통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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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5일 11시 54분


원주 광터교차로 교통사망사고 현장.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원주 광터교차로 교통사망사고 현장.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원주시에서 모친의 택배 일을 돕던 중학생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5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탑승한 중학생 A 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이자 A 군의 모친인 B 씨(30대)와 승용차 운전자 C 씨(30대)도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중학생인 A 군은 재량휴업일을 맞아 모친의 배달 일을 돕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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