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배달 전문 음식점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배달음식에 익숙한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6월까지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배달 전문 음식점을 불시 방문한다. △부패·변질된 식재료 사용 여부 △음식도구 청결 유지·관리 △조리장 바닥 등 시설 위생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배달음식 관련 민원 중 최다 유형인 ‘이물 혼입’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필 계획. 구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가이드북을 배포해 영업주와 종사자가 알기 쉽도록 관련 내용도 교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차 더워지는 날씨로 식재료가 변질되기 쉬운 점 등을 고려해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건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되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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