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순방차 서산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산읍의 임해지역 국가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공항도 2028년 문제없이 개항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5일 임해 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 후보지를 찾아 “그동안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임해산업지역은 이제 신산업으로 전환돼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아야 한다”며 “신규 조성 기본 구상이 마무리되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찾은 대산읍 대죽·독곶·기은리 일대의 886만6000㎡는 현재 서산시가 임해지역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진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김 지사는 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는 “서산공항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탈락했지만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기본 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 불씨를 살렸다”며 “당초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도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천수만 AB지구에 청년 스마트팜 영농단지(330만 ㎡)를 조성하는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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