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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지·속옷 벗고 버스정류장에 있던 20대, 탑승 땐 바지 착용
뉴스1
업데이트
2023-06-07 10:03
2023년 6월 7일 10시 03분
입력
2023-06-07 10:02
2023년 6월 7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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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하의를 모두 안입은 채 버스정류장에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20대)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47분께 수원시 장안구 소재 공공장소인 한 버스정류장에서 바지와 속옷을 입지 않은 혐의다.
당시 버스정류장에는 시민 3~4명이 있었고 한 시민에 의해 신고가 이뤄졌다. 출동한 경찰은 제보한 시민이 알려준 차량번호판과 버스번호를 파악해 추적, 같은 날 오후 6시께 A씨를 검거했다.
검거당시, A씨는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 됐으며 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던 전해졌다.
A씨는 “정류장 주변에서 속닥거리는 소리에 다시 옷을 입고 버스에 올랐다”며 “잘못을 인정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당일, A씨가 어디서 옷을 다시 입었고 언제부터 옷을 안 입고 버스정류장에 갔는지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중인 한편, 상습성 여부도 파악 중이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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