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해 홈페이지에 기부자의 사진과 관련 사진을 배치하기로 했다. 기부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기부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와 시군 어디든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는 기부 포인트로 지급되며, 기부 포인트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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