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도농수산진흥원에 30일까지 신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1회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3)에 참가할 수산 업체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BISFE 2023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3대 수산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25개국, 4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000개 이상의 부스를 차린다.
모집 대상은 △냉동·냉장품 △연제품(어묵·어육햄) △염장품 △해조 가공품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는 수산 업체다. 진흥원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독립 부스와 패널 설치, 운송 등 전시 관련 비용과 직원 숙박·식사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참가한 7개 업체로 ‘경기도관’을 꾸려 운영했으며 판로 개척을 위해 무역상담회와 국내 상품기획자(MD) 상담회에도 참여했다. 엑스포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www.gafi.or.kr)를 참고해 이메일(ohho386@gafi.or.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엑스포 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된 매출을 회복하고 우수 수산품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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