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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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지방조달청 주차장서
프랑스-한국 문화 교류 프로그램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7일 서래마을 인근 서울지방조달청 주차장에서 ‘2023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는 주민들이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인들은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서초구 대표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된다. 1부 공연에선 프랑스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방배중학교 학생들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남산교회의 클라리넷 앙상블 등이 펼쳐진다. 2부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 뮤지컬 팀 일소냐토레, 샹송 가수 무슈고와 샹송제이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다채로운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서래마을에는 프랑스 파리시 15구와의 교류를 기념하는 ‘파리15구 공원’이 있다. 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프랑스 전통장터를 개최해 전통 파티용 식음료와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판매하는 등 한-프랑스 우호 협력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반포서래#2023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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