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또다시 횡령 의혹…회사 자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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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8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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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동아닷컴DB
가수 이선희. 동아닷컴DB
가수 이선희가 회사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횡령 의혹이 또 불거졌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부동산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선희가 원 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선희는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돈으로 처리했다. 수리 비용만 1000만 원 이상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연락받지 않고 있다.

이선희는 2013년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선희는 경찰 조사에서 경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선희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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