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붉은 인파’…U-20 월드컵 거리응원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6월 9일 07시 29분


뉴스1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인파가 모여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전에 나선 태극전사를 응원했다.

축구 팬들은 붉은 티셔츠를 입은 채로 이른 새벽부터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열린 건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이후 7개월 만이다.

팬들은 현장에서 “승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태극전사를 응원했다. 팬들은 이탈리아에게 허용한 골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따라가는 골에 환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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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주최 측은 인원을 투입해 현장에 모인 인파를 관리하고 교통을 통제했다.

또 시는 시민의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반까지로 평소보다 30분 연장했다.

지하철은 출근 시간대인 점을 고려해 인근 종각역과 광화문역, 경복궁역 역사에 평소보다 많은 인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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