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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훔친 차로 시속 150㎞ 달린 10대 4명…잡고보니 2명은 촉법소년
뉴스1
업데이트
2023-06-09 10:12
2023년 6월 9일 10시 12분
입력
2023-06-09 10:12
2023년 6월 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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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운전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9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14) 등 4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께 아산의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SUV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산 일대를 4시간 여 동안 돌아다닌 이들은 다음 날인 3일 오전 4시께 아산 인주면의 한 농지에 차량이 빠지자 그대로 달아났다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량을 이용해 약 100여 ㎞를 이동했고, 시속 150㎞의 속도로 달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일부는 이전에도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해 형사처벌 할 방침이지만 2명은 생일이 지나지 않은 촉법소년이어서 처벌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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