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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성동구, 보행자 쉼터 ‘이로운 도로 캠페인’ 추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6-09 14:08
2023년 6월 9일 14시 08분
입력
2023-06-09 14:08
2023년 6월 9일 14시 08분
사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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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16~21일 진행하는 ‘이로운 도로 캠페인’ 포스터.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보행자를 위한 ‘이로운 도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에는 성수동 카페거리 도로변 공영주차장 일부를 보행자가 쉴 수 있는 쉼터로 꾸민다. 의자, 테이블, 썬베드, 화분 등을 배치해 공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데, 서초구와 강남구에 이어 성동구가 세 번째 주자가 됐다. 티머니복지재단, 소소도시와 협약을 맺고 ESG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캠페인 첫 날인 16일에는 지역 양조장들이 모인 성동양조연합에서 지역 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소양조마켓’을 진행한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
정 구청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보행환경을 경험하고 독특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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