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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사태 예측정보 24시간→48시간 전 제공…위험지역 관리 강화
뉴스1
업데이트
2023-06-12 11:05
2023년 6월 12일 11시 05분
입력
2023-06-12 11:04
2023년 6월 12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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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올해부터 24시간 전에 제공되던 산사태 예측정보를 48시간 전까지 앞당겨 제공한다. 남성현 산림청장. 뉴스1
산림청이 올해부터 24시간 전에 제공되던 산사태 예측정보를 48시간 전까지 앞당겨 제공한다. 또 급경사지, 도로비탈면과 같이 타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해위험성이 큰 사면정보 4만8000 건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 연계해 위험지 관리를 강화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과학 기반 대응으로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전국 산사태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 국지성 호우에 따른 각종 재난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사태 발생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산사태 예측정보를 1시간 전에서 2021년에는 12시간 전, 2022년에는 24시간 전에 제공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이밖에 산사태 위험지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산사태 피해지 정보를 전자지도로 만들고, 산림재난관리에 특화된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해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산사태 대응 단계에 따라 언제·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 국민 행동요령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해 안내할 계획이다. 산사태 관련 안전·재난 문자도 국민 혼란 방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가 통일된 문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남 청장은 “산림청은 숲가꾸기로 산사태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함은 물론, 과학적 기반의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로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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