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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현희 “감사원, 정치적 불법 표적감사…유병호 파면해야”
뉴스1
업데이트
2023-06-12 11:39
2023년 6월 12일 11시 39분
입력
2023-06-12 11:38
2023년 6월 1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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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 선관위 특혜 등 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6.12. 뉴스1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2일 근무시간 미준수 등을 담은 감사원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정치적 표적감사”라며 유병호 사무총장 등을 법적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불법 허위조작 감사결과를 적시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헌법질서를 문란케하고, 권익위원장을 무고·명예훼손한 유 사무총장과 관련자를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유 사무총장을 비롯해 감사원 사무처가 자신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기관장을 사퇴 압박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채 정치적 표적감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권익위 감사 착수와 수사기관 수사 요청, 감사결과 보고서 작성 및 공개 등을 감사원법령상 감사원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 의결 없이 진행했다는 것이다.
전 위원장은 “감사위 의결을 패싱하고, 독단적으로 하는 등 헌법기관인 감사원의 의결절차를 무시하고, 헌법질서를 위반한 국기문란행위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범죄행위에 가담한 최재해 감사원장은 스스로 사퇴하고, 헌법질서 문란 조작 감사를 한 유 사무총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전 위원장은 이번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국회에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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