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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자동 호텔에 시유지 임대…문제 13건” 성남시, 감사자료 검찰 제출
뉴스1
업데이트
2023-06-12 17:11
2023년 6월 12일 17시 11분
입력
2023-06-12 17:02
2023년 6월 12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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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분당구 정자동 시유지의 호텔 대부와 관련해 공유재산 대부계약 등 총 13건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분당구 정자동 4번지 일원 시유지에 건립한 호텔과 관련해 사업계획 및 인허가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와 관련해 한 점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하도록 적극적인 감사를 지시했다. 이를 통해 공정한 성남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형사 제3부)은 성남시 감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시에 감사 중인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로부터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하고 있다.
정자동 호텔부지 특혜의혹은 2015~2017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주변 시유지에 5성급 호텔 건립을 추진하면서 시가 시행사에 시유지를 임대했고 이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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