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울릉군, 울릉고교, 한동대는 12일 울릉군청에서 ‘글로벌 그린 U시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동대는 지역 사회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글로벌 그린산업 기반 기업 및 기관 유치 지원 △울릉고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 실습 교육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와 울릉군은 교육 기반 구축 및 정주 여건 향상 등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총괄한다.
한동대는 울릉 현장 학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학생과 공동으로 현장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울릉 초중고교 학생들이 세계 교류 대학에서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어와 정보기술(IT) 교육, 아동 여성 어르신 심리상담 등도 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까지 포항 구미 의성 봉화 등에 글로벌 그린 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텍과 금오공대, 구미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등이 참여한다. 향후 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개 시군에 U시티를 조성해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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