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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떨어진 햄버거빵 사용”…롯데리아, 위생 교육 강화
뉴스1
업데이트
2023-06-13 07:49
2023년 6월 13일 07시 49분
입력
2023-06-13 07:49
2023년 6월 13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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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롯데GRS의 롯데리아가 연이은 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콜라 안에서 바퀴벌레가 나온 지 2달여 만에 떨어진 햄버거 빵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 직원은 땅에 떨어진 햄버거 빵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햄버거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소비자가 항의하자 매장 직원은 떨어진 빵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리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위생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가맹점과 직영점은 근무 투입 전에 위생 관련 교육 2주를 진행한다”며 “매월 한 번씩 담당자가 매장을 방문해 위생 교육뿐 아니라 여러 가지 관리 감독을 맡아서 진행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경기 지역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에서는 콜라에서 살아있는 바퀴벌레가 나와 5일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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